[K리그2 19R] ‘나상호 9호골’ 광주, ‘연승 행진’ 수원FC에 1-1 무… 4경기 무패
입력 : 2018.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수원FC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는 15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순위는 5위와 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가는데 만족했다. 또한, 올 시즌 수원FC전 2승 1무 무패 우세를 지켰다. 나상호는 이날 선제골과 함께 시즌 9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FC는 연승 행진이 3연승에서 끊겼다.

▲선발 라인업
수원FC(4-3-3): 김다솔(GK) – 김범용, 조병국, 조유민, 이상민 – 알렉스, 모재현, 이재안 – 이승현, 정우근, 브루노
광주(4-4-1-1): 윤평국(GK) – 박요한, 안영규, 김태윤, 두현석 – 정영총, 최준혁, 김동현, 김정환 – 임민혁 – 나상호

▲전반: 한 골씩 주고 받은 양 팀

광주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나상호가 김동현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상대 골키퍼 김다솔과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을 내준 수원FC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왼 측면서 돌파한 정우근의 슈팅은 윤평국에게 막혔다. 2분 뒤 동점에 성공했다. 김범용의 중거리 슈팅이 윤평국에게 걸렸으나, 알렉스가 흘러 나온 볼을 밀어 넣었다.

이후 수원FC 기세는 더욱 살아났다. 전반 24분 김범용의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나갔고, 38분 알렉스의 프리킥은 수비벽 맞고 무산됐다.

광주는 수원FC 흐름을 끊으려 했다. 최준혁이 전반 44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후반: 빗나간 슈팅과 골대 강타에 침묵

양 팀은 후반에도 결승골을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광주는 후반 8분 김정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높이 떴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2분 뒤 백성동의 프리킥으로 위협했지만 윤평국이 막아냈다.

수원FC는 권용현, 광주는 여봉훈과 이승모 카드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더 공격적으로 나선 수원이 연속 기회를 잡았다. 후반 16분 알렉스의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나갔고, 24분 백성동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윤평국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장신 공격수 김민규 투입으로 마지막 카드를 썼다. 이후 다시 공격이 살아났고, 후반 39분 이승모의 헤더는 포물선을 그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양 팀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더 이상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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