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요코, 사리 감독 구상에서 제외…방출 수순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실패한 티에무에 바카요코(24)가 올 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바카요코는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사리(59) 신임 감독은 그를 방출하기로 결론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 13일 3년 계약을 통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과 동시에 발 빠르게 선수단 보강에 돌입했다. 애제자 조르지뉴(28)를 영입하면서 개혁의 신호탄을 쏜 것.

새로운 선수가 영입됨에 따라 기존 선수의 방출이 불가피해졌다. 첫 번째 방출 대상은 바카요코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보도에 따르면 바카요코는 사리 감독의 새로운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바카요코 대신 은골로 캉테(27)와 조르지뉴 중심으로 중원을 개편할 계획을 세웠다.

이게 끝이 아니다.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 바카요코와 함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알바로 모라타(26)까지 방출 후보 명단에 올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리 케이힐(33)은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포백을 선호하는 사리 감독은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케이힐을 후보 선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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