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손흥민이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20일 손흥민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당시 2020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만료 2년을 남겨두고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으로 토트넘에서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21일 구단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한국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사인하기 전까지 설레고 기대 됐다. 3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팀 스태프, 많은 팀원들이 토트넘이라는 팀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날 얼마나 도와줬는지 알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라는 보답이라 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며 이번 재계약으로 더 나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는 “목표는 저번 시즌보다 잘 하는 것이라고 항상 말했다”면서 “이번에는 우리 팀이 뭔가 이뤄야 할 때가 그럴 능력이 충분하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승리를 즐길 경기가 많았으면 한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를 돌려 표현했다.

또한 손흥민은 “나도 지난 시즌보다 더 열심히 보여주고 재계약을 한 만큼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 나와 선수들 모두 인지해서 훨씬 더 좋은 경기력 시즌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한층 발전된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