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에메리 ''아스널 영입 막바지...빅사이닝 하나 정도?''
입력 : 2018.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스널은 바빴다. 아르센 벵거 체제를 종료한 뒤 또 다른 페이지를 열어야 했다. 선수단 구성도 과제 중 하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데려온 아스널은 부지런히 재편에 나섰다. 영입 자금이 제한되리란 가시밭길 예고도 있었다. 최근 몇 년간 지갑을 열어젖힌 터라 에메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구단 내에서 이를 상향 조정하며 숨통을 텄다. 이번 여름만 해도 적잖은 이들을 데려왔다. 베른트 레노,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루카스 토레이라 등. 포지션별 다양한 자원을 품었다.

아스널 측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현 선수단으로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적시장 기한은 남았으나, 그 구성은 거의 끝나가는 모양새다. 에메리 감독은 "빅사이닝을 하나 정도 더 이뤄낼 기회가 있을지 엿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새로이 합류한 선수들과 담금질 중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저녁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으로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 첼시, 라치오와 연전을 벌인 뒤 내달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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