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이적 불가 선언'한 중앙 수비수.txt
입력 : 2018.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움직인다. 새로 합류하는 카드가 있으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선수가 있다. 일단 맨유는 에릭 바이를 버릴 생각이 없다.

맨유의 최후방은 현재 바이 외에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마르코스 로호 등 숫자상으로 부족함이 없다. 그럼에도 맨유가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홋스퍼), 예리 미나(FC바르셀로나),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 등을 영입하려고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지난 시즌부터 확실한 주전 자원을 찾지 못했다. 센터백 자원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입어 주력으로 호흡을 맞춘 조합이 없다. 기대를 모았던 린델로프는 잉글랜드 무대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다.

수비수를 보강하려면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바이도 사실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수비수다. 지난 시즌 막바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이에 대한 뚜렷한 이유가 없었다. 당연히 바이와 조제 모리뉴 감독 간의 불화설이 일었고 이적설로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이는 불안한 센터백 중에서도 가장 믿을 만한 자원이다. 모리뉴 감독도 프리시즌 세 경기 모두 바이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새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한 모습이다. 구단도 생각하는 입지를 바이에게 전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바이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맨유가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애를 쓰는 이유가 바이 탓이 아님을 전달했다. 새로운 수비수가 가세해도 바이는 안전하다는 것이 맨유의 생각이다.

반대로 가장 위태로운 이는 로호다. 이 매체는 부상이 가장 잦았던 로호가 맥과이어나 알더베이럴트가 합류하면 자리를 비워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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