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비교해 이강인 극찬한 스페인 언론.txt
입력 : 2018.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한국의 진주다.”

스페인 언론이 17세 나이로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한 이강인에게 연신 찬사를 보내고 있다.

스페인 ‘캐피털데포르테’는 27일 “이강인이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 8,000만 유로(1,040억 원) 바이아웃을 체결해 다른 팀의 접근을 차단했다”면서, 프로 비공식 데뷔전에서 맹활약한 그의 소식을 다뤘다.

이 매체는 아시아 시장에서 날로 치솟을 이강인의 인기와 미디어 노출에 관해서 언급했다. 구단에 수많은 이득을 안겨줄 거로 전망했다.

더불어 ‘캐피털데포르테’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우리는 한국의 진주(이강인)가 1군에서 빛나는 걸 보게 될 것이다. 같은 한국 국적으로 토트넘에서 성공한 손흥민에 비해 기량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건 분명하다. 이강인은 오른쪽 날개에서 뛸 수 있지만, 플레이 메이커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이강인 인터뷰도 짧게 실렸다. 수장인 마르셀리노는 “이강인은 팀에서 자신감 넘친다. 우리는 그가 여기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데뷔하는 건 꿈이었다. 행복하고, 잘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발렌시아, 캐피털데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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