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화력 폭발’ 아스널, PSG에 5-1 대승… ICC 첫 승 신고
입력 : 2018.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프리 시즌 첫 경기에 나선 메수트 외질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활약에 힘입어 파리생제르맹(PSG)에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8시 30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PSG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ICC 첫 승을 거뒀고, PSG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4-2-3-1): 레노(GK) – 콜라시나치, 소크라티스, 무스타피, 베예린 – 귀엥두지, 엘네니 – 이워비, 외질, 미키타리안 – 오바메양
PSG(4-4-2): 부폰(GK) – 은소키, 음베소, 리마네, 제오르겐 – 투피퀴, 디아라, 라비오, 베르네드 – 은쿤쿠, 웨아

▲전반: 외질의 골로 앞서간 아스널

아스널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신고했다. 외질이 우측에서 올라온 오바메양의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아스널은 경기를 주도했다. 이워비가 전반 22분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은 골키퍼 부폰에게 막혔고, 28분 오바메양의 위협적인 슈팅 역시 부폰을 벗어나지 못했다.

PSG가 반격에 나섰다. 은쿠쿠가 전반 41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 위를 살짝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은 2분 뒤 미키타리안의 일대일 기회가 부폰에게 막혔다.

▲후반: PSG의 동점골 금방 뒤집은 아스널 화력

PSG가 후반전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5분 동점에 성공했다. 웨아가 우측에서 돌파하다 콜라시나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은쿤쿠가 동점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고, 후반 22분 추가골로 앞서갔다. 우측에서 온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혼전 상황에서 홀딩의 뒤로 내준 헤딩 패스를 라카제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이 페이스를 유지해 PSG를 더욱 압박했고, 후반 42분 홀딩의 헤더골, 경기 종료 직전 은케티아가 추가골로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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