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의 당찬 각오, “목표는 금메달, 1경기씩 이기면 딴다”
입력 : 2018.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김학범호의 오른쪽 측면을 맡은 이시영(21, 성남FC)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봤다.

이시영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시영의 측면 공격은 대표팀의 공격을 풀어갈 열쇠다.

9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난 이시영은 “전술적으로 윙백이 많이 중요하다.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많이 뛰어야 한다. 상대가 내려섰을 때 측면 침투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자신의 임무를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시안게임은 어려운 대회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목표는 금메달이다. 1경기씩 이기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며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김학범 감독의 중용을 받을 예정이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올 시즌 K리그2 4경기 출전에 그쳤기 때문이다. 경기 감각 저하가 지적되고 있다. 이시영도 그 점을 느낀 듯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운동장에서 보여야 한다.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뒤 “내 장점은 기동력이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공간 침투로 상대를 흔들어서 경기해야 한다”며 장점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신만 열심히 잘 하면 안 된다. 윙백인 만큼 전방에 위치할 공격수들에게 연결을 잘 해야 득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영은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잘 맞추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신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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