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복귀 시기...'2년 전 경험'에 비춘 희망론
입력 : 2018.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당분간 케빈 더 브라위너를 볼 수 없다. 부상 수준에도 눈길이 쏠리는 상황.

맨체스터 시티가 악재를 겪었다. 지난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압도적 우승의 주역이었던 더 브라위너가 훈련 도중 다쳤다. 구단 측에 따르면 무릎 부상으로 최소 두 달은 이탈할 전망. 수술 시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현지 지역지도 이를 비중 있게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더 브라위너가 무릎 수술 전문의 라몬 쿠갓의 진료를 받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다"라고 설명했다. 쿠갓은 일카이 귄도간, 벤자민 멘디 등의 무릎 수술을 맡았던 인물.

여느 무릎 부상자처럼 더 브라위너 역시 초반 붓기로 정확한 진단을 받지는 못한 상태. 다만 선수 대리인인 패트릭 더 코스터의 말에 따르면 그리 오랜 기간 팀을 떠나지 않을 수도 있다. "수술을 받을 것 같다"라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는 상반된 주장이다.

더 코스터는 2016년 1월 당한 무릎 부상 증상과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더 코스터는 "전과 같은 상황이다. 더 브라위너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인대가 찢어졌다면 6개월에서 9개까지도 이탈했을 테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부상의 심각한 수준을 명확히 알려줄 것"이라던 더 코스터는 "이는 운명 같은 일이다. 이번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다. 하지만 인대 손상만 없다면 빠른 회복을 바랄 수도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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