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골’ 아구에로, EPL 통산 득점 10위 등극
입력 : 2018.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0)가 13호 해트트릭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2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19일 허더스필드 타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6-1 대승, 선두를 달렸다.

이날 최전방을 책임진 아구에로는 전반 25분과 35분, 후반 30분 연속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골을 보탠 그는 EPL 146골로 통산 득점 10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의 전설 테디 셰링엄(14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구에로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절반 가까이 날렸다. 수술 후 빠르게 회복, 지난 5일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멀티골, 클럽 통산 200-201호 골로 팀과 본인의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수술 후 자유를 느끼고 있다.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득점뿐 아니라 패스, 도움까지. 멈추지 않았다”며,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칭찬했다.

통산 208경기에 출전해 146골이 된 아구에로의 다음 목표는 레스 퍼디난드(351경기 149골이다)다. 이 부문에서 1위는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앨런 시어러(441경기 260골)다.

TOP10 중 현재 EPL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아구에로와 AFC 본머스 노장 공격수 저메인 데포(493경기 162골) 두 명뿐이다.

▲ EPL 통산 득점 TOP10
1. 앨런 시어러 441경기 260골
2. 웨인 루니 491경기 208골
3. 앤디 콜 414경기 187골
4. 프랭크 램파드 609경기 177골
5. 티에리 앙리 258경기 175골
6. 로비 파울러 379경기 163골
7. 저메인 데포 493경기 162골
8. 마이클 오언 326경기 150골
9. 레스 퍼디난드 351경기 149골
10. 세르히오 아구에로 208경기 146골
10. 테디 셰링엄 418경기 14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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