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R] '로드리고 동점골' 발렌시아, ATM과 1-1 무승부...3강 위협 예고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전통 3강을 위협할 존재로 떠올랐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에서 미나와 로드리고가 투톱으로 나섰고, 와스, 콘도그비아, 파레호, 솔레르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도 4-4-2 포메이션에서 그리즈만과 코스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공격을 주고받은 경기에서 아틀레티코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26분 그리즈만이 감각적으로 찔러준 공을 코레아가 터닝 동작으로 받아냈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가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바스의 패스를 로드리고가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문을 관통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르마를 빼고 비톨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발렌시아가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스타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발렌시아는 디아카비와 가메이로를 동시에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을 빼고 마르틴스를, 발렌시아는 솔레르를 대신해 바추아이를 넣었다. 그러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6분 코레아를 불러들이고 파티를 넣으며 마지막 카드를 소진했다.

발렌시아가 바추아이를 앞세워 막판 집중력을 보였다. 후반 43분 바추아이가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고, 바스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바추아이의 슈팅도 아쉽게 무산됐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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