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뎀벨레 이적료는 계속 UP...지금까지 '1,484억'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우스망 뎀벨레 영입 건에 들일 돈은 더 남았다.

바르사가 뎀벨레를 품은 건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 선수의 잠재력을 믿었다. 뎀벨레는 프랑스 리그 앙, 독일 분데스리가를 한 시즌씩 뛴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권 팀으로 이적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바르사는 적잖은 이적료를 감당해야 했다. 1997년 5월생 갓 20세가 된 뎀벨레의 나이가 크게 작용했다.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행 등으로 이적시장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난 것도 감안은 해야 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와 도르트문트 간 뎀벨레 보너스 옵션을 조명했다. 최근 바르사는 뎀벨레의 옵션 발동에 500만 유로(약 64억 원)를 추가 지불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뎀벨레가 알라베스를 상대로 바르사 소속 25번째 공식 경기를 뛴 대가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옵션으로 최대 4,000만 유로(약 516억 원)까지 걸었다. 이번 500만 유로 지급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따른 500만 유로에 이어 두 번째.

나머지 3,000만 유로(약 387억 원)는 다음 조건으로 이뤄진다. ▲바르사 공식 50경기 출전(500만 유로), ▲75경기 출전(500만 유로), ▲100경기 출전(500만 유로), ▲챔피언스리그 추가 진출(500만 유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최대 2회까지 500만 유로씩)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는 뎀벨레 영입에 이미 1억 500만 유로(약 1,354억 원)를 썼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라면서 "이제는 총합 1억 1,500만 유로(약 1,484억 원)가 됐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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