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부상으로 3주 아웃...염기훈은 단순 타박상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박종우(수원 삼성)가 전남 드래곤즈전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다. 염기훈은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전남과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에서 4-6으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36점에 묶여있는 수원은 4위로 밀려남과 동시에 상위스플릿권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수원에 전남전 패배는 치명적이었다. 6골이나 실점했다는 사실도 뼈아픈데, 부상자가 2명이나 발생했다. 박종우가 전반 36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진데 이어 후반에는 염기훈까지 부상을 당했다.

수원은 2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상을 당한 두 선수는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수원은 전남전이 끝난 직후 여수공항을 통해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는데, 두 선수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원으로 복귀했다.

박종우가 아쉽다. 수원 관계자는 21일 “정밀 검사 결과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됐다. 최소 3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당장 제주 원정을 시작으로 경남FC와 홈경기(8월 26일), 대구FC 원정(9월 2일)은 물론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8월 29일)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염기훈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이 관계자는 “염기훈은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라고 부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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