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방출 명단 5인 확정…베르마엘렌 포함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선수단 보강을 마쳤다. 이제 잉여 자원에 대한 방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5인의 선수를 방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어떤 팀보다 알차게 보냈다. 큰 전력 손실이 없이 말콤(21), 아르투로 비달(31) 등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힌 포지션을 말끔히 보강했다.

지출 규모가 작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총 4인의 영입에만 1억 2,500만 유로(약 1,60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자금 확충이 불가피하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남은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잉여 자원의 방출을 통해 재정적 균형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방출 명단에는 토마스 베르마엘렌(33), 야스퍼 실레센(29), 무니르 엘 하다디(23), 파코 알카세르(25), 하피냐(25)가 이름을 올렸다.

방출에 의한 의지는 확고하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라면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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