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만 믿는다' 네이마르-음바페 영입 노리는 클럽.txt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은 여전히 파리로 향해 있다.

지난해 파격적 영입을 이뤄낸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아웃 금액 2억 2,000만 유로(약 2,856억 원)를 들여 네이마르와 사인했다. 여기에 킬리앙 음바페까지 품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충족하고자 선 임대 후 완전 영입 방식을 택했다.

다만 선수를 내보낼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PSG가 FFP를 어길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PSG는 다음 주중 AS모나코에 음바페 영입 자금 1억 8,000만 유로(약 2,337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다만 재정 상태 균형이 문제로 떠올랐다. PSG로선 이번 여름 내 9,000만 유로(약 1,169억 원)를 확보해야 한다. 이 경우 네이마르와 음바페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레알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레알은 아직 그럴 듯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은 선수 보강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하는 상황이다.

'마르카'는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달 31일 전에 결정이 나올 것"이라면서 "PSG가 추가 영입 없이 선수를 내보낼 수도 있다. 레알은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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