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의 '음주운전' 요리스 맨유전 출전 전망.txt
입력 : 2018.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던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올 수 있을까.

프랑스와 토트넘 캡틴인 요리스가 24일(한국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음주 측정을 통과하지 못해 경찰로 이송됐고, 7시간 동안 구금된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 소식은 영국 '토크 스포츠'를 시작으로, ‘스카이스포츠’, ‘BBC’ 등으로 발 빠르게 전달됐다.

요리스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내 가족, 클럽, 팀 동료, 감독 및 모든 서포터들에게 전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음주운전은 명백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다. 크나큰 책임감을 느낀다.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문제는 당장 28일에 있을 맨유전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요리스가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 아스널 미드필더 레이 팔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 “만약 그가 뛰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 월드컵에서도 확인한 부분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주말에 걸쳐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든 스트라칸은 “그의 멘탈 상태에 달렸다. 성명을 통해 그가 얼마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가 극복할 수 있는지가 문제다. 만약 괜찮다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팔러의 말에 동의했다.

한편, 토트넘은 요리스의 음주운전에 대해 “클럽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조만간 내부적으로 다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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