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의 지원사격 ''무리뉴란 환상적인 감독 있잖아''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을까. 전설 라이언 긱스는 지지를 보냈다.

모리뉴 감독 3년 차다.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2연패.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 충격패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에 안방 완패를 당했다.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경질설도 돈다. 현지 복수 매체는 맨유 수뇌부가 번리전 결과에 따라 모리뉴 감독과 동행을 재검토하리라 전망했다. 후임으로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이 언급된 상황이다.

맨유 전설 긱스는 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30일(한국시간) 긱스 현 웨일스 감독에게 맨유행 가능성을 물었다. 이에 긱스는 "맨유는 이미 환상적인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맨유에는 적절한 감독이 있다. 내가 맨유에 돌아갈 거라고 보지 않는다"라면서 "지금은 팬과 클럽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맨유를 응원하고,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지지해야 한다. 예전에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극복했다"고 역설했다.

긱스는 이 위기를 타개할 것으로 믿었다.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최근을 돌아본 그는 "팬 입장에서 현 상황을 잘 넘길 바란다.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 맨유는 환상적인 감독과 선수들을 보유한 최고의 클럽"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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