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리즈만, 2017/2018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
입력 : 2018.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로파리그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1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추첨식 개최에 앞서 올해의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그리즈만이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과 디미트리 파예(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따올리고 최고 선수에 자리했다.

그리즈만은 마르세유와 2017/2018 UEL 결승에서 멀티골로 아틀레티코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 그리즈만은 프로 입문 후(2010 UEFA U-19 챔피언십 우승 경험)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4년 7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 후 2014/2015 스페인 슈퍼컵 정상이 그의 트로피 전부였다.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유로2016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UCL은 아니지만, UEL에서 갈증을 해소했다.

그리즈만은 UEL 32강부터 결승까지 매 토너먼트 득점포를 가동했다. 코펜하겐과 32강 1차전 1골을 시작으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16강 2차전 1골), 스포르팅 CP(8강 1차전 1골), 아스널(4강 1차전 1골), 마르세유(결승 2골)의 골망을 연거푸 흔들었다. UEL 8경기에서 6골 2도움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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