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른 쿠티뉴 이적료, 리버풀이 받을 금액은?
입력 : 2018.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 이적에 따른 옵션으로 리버풀에 500만 유로(약 65억원)를 지불한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초 쿠티뉴를 데려오는데 리버풀과 이적료 1억6000만 유로(약 2080억원)에 합의했다. 쿠티뉴는 단숨에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축구선수 3위로 올라섰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우선 지급한 금액은 1억2000만 유로(약 1560억원)다. 기본 이적료를 1억2000만 유로로 설정한 바르셀로나는 추후 쿠티뉴가 달성하는 조항에 따라 4000만 유로(약 520억원)를 더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사이서 동의된 쿠티뉴의 옵션 내용은 ▲25경기 출전(500만 유로) ▲100경기 출전(2000만 유로·260억원)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1000만 유로·130억원) ▲챔피언스리그 우승(500만 유로) 등 네 가지다.

그중 쿠티뉴가 25경기 출전 조항을 달성했다. 지난 주말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나선 쿠티뉴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0경기), 코파 델 레이(4경기), 스페인 슈퍼컵(1경기) 등에 나서며 25경기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쿠티뉴의 누적 이적료는 1억2500만 유로(약 1625억원)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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