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베스트 11에 포함된 한국 선수 2명.txt
입력 : 2018.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대한민국의 공격수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와 김진야(20·인천)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폭스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한국선수로는 이승우와 김진야가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진야는 왼쪽 수비수로 베스트 11에 들어갔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중요한 멀티골을 터뜨렸다"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다. 대회 초반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후 한국의 우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진야에 대해선 "그는 지속적으로 힘을 불어넣은 수비 자원이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이번 대회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등 우승후보를 잡아냈고, 4강에선 베트남의 돌풍도 잠재웠다. 또한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을 앞세워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대표 공격수 손흥민은 베스트 11에 들어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공격 포인트는 나쁘지 않았으나 아무래도 골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베스트 11에는 베트남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이 뽑혔다. 중앙 수비수 부이 띠엔 떵, 오른쪽 풀백 부 반 딴, 중앙 미드필더 은구옌 꽝 하이가 주인공이다. 일본은 유고 타츠다, 유토 이와사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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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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