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ATM 관심 받은 알론소의 입장.txt
입력 : 2018.09.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르코스 알론소를 스페인으로 데려가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스페인 '아스'가 지난달 이적설을 제기했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첼시에 안착한 알론소를 노린다는 것. 왼쪽 측면 수비수로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날카로운 왼발을 장착해 공격 시 옵션으로도 쏠쏠했다.

단, 첼시도 순순히 내줄리 없었다. 매체는 "첼시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791억 원) 이하로는 협상 테이블조차 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가 책정했다는 3,000만 유로(약 390억 원)와는 간극이 심했다. 사실상 "이적 불가"를 외친 셈.

이에 알론소가 직접 교통정리에 나섰다. 스페인 '온다 세로'와 만난 그는 지난 이적 시장을 돌아봤다. "지난여름 내가 첼시를 떠난다는 건 나 자신도 볼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알론소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라면서 "구단에서 날 팔려고 하지 않는 이상, 늘 첼시에 머물고 싶다. 은퇴할 날이 온다면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당장은 첼시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았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로 개편한 첼시는 연승 행진이다. 4전 전승으로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알론소는 4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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