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10년 전 맨시티 위상, 이 정도 아니었다”
입력 : 2018.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간판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32)가 입단 10주년을 맞았다.

콤파니는 2008년 8월 16일 함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회, 리그컵 3회, 커뮤니티 실드 2회, FA컵 1회 등 총 9회 우승을 차지했다. 총 33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팀에 3회 선정됐다.

맨시티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콤파니 인터뷰를 실었다. 콤파니는 “지금까지 가장 큰 업적은 클럽의 위상을 끌어올린 것이다. 10년 전 맨시티가 3~4회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 이는 없었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10년이나 이곳에 머무를 거라 생각했느냐는 물음에 “나는 그렇게 되길 바랐다. 운이 좋았다. 이전 맨시티는 합류 하더라도 이곳에서 잘해 다른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클럽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일원이 됐다”면서, “나는 이 과정에서 더 나아지기 위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사랑하게 된 이 클럽에서 뛴다는 의미를 되새기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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