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부상' 발로텔리, 악평 바꿀 기회가 없다?
입력 : 2018.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언론의 비판 세례를 받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평가를 뒤집을 기회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발로텔리가 폴란드전 이후 회복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폴란드전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었다.

발로텔리는 전날 열린 폴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했다. 득점을 기대했던 발로텔리지만 슈팅 1회에 그치면서 상당한 비판을 듣고 있다.

현지 언론은 발로텔리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고 느릿느릿한 점에 불만이 표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설 마르코 타르델리도 "발로텔리는 희생 정신이 없다. 평소 발로텔리를 좋아했지만 오늘은 화가나게 하더라"라고 비판에 동참했다.

발로텔리가 악평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인데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폴란드전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던 발로텔리는 근육 부상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다. 정확한 진단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전체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포르투갈 원정경기에 결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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