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가 실패한 맨유와의 스왑딜 카드.txt
입력 : 2018.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드가 제시한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와 앙토니 마르시알(맨유)을 맞바꾸는 제안이었다.

15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인터 밀란에 마르시알과 페리시치를 바꾸는 제안을 했다. 인터 밀란이 마르시알을 원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두 선수를 1대1 트레이드하자는 것이었다.

인터 밀란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마르시알을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할 만큼, 마르시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터 밀란 외에도 AC 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팀들이 마르시알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맨유로서는 마르시알을 내준다면 그에 못지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터 밀란에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오랫동안 관심을 보냈던 페리시치가 있다. 맨유로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을 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페리시치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마르시알 영입을 위해 페리시치를 내주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맨유는 마르시알에 대해 재계약 쪽으로 분위기가 쏠려 있다. 그러나 관심이 끊이지 않는 만큼, 마르시알을 이적시장의 카드로 활용하면서 재계약도 동시에 진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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