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데뷔골 호날두, “골 없어 걱정했다”
입력 : 2018.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 데뷔골에 기쁨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16일 사수올로와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기다리던 호날두가 터졌다. 후반 5분 문전에서 운이 따른 득점에 이어 20분에는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호날두는 “데뷔골에 만족한다. 힘든 싸움이었다. 우리는 사투를 벌이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사실, 3경기 동안 골이 없어 조금은 걱정했다. 이것이 축구다. 나는 리그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우리팀은 계속 승리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20일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첫 상대는 발렌시아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 보이즈와 한 조에 속했다.

이에 호날두는 “우리는 힘든 조에 속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UCL에 시작된다. 좋은 일이 생기길 기도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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