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오사카, 윤정환 경질 없다...''지금 체제로 간다''
입력 : 2018.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세레소 오사카가 2018시즌까지 윤정환 감독 체제를 유지한다. 경질은 없다.

최근 일본 언론이 윤정환 감독 경질설을 전했다. 세레소는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고, 오사카 더비 패배로 경질 가능성이 대두됐다. 현재 리그 10승 11무 7패로 J1 리그 8위에 있다.

‘스포츠아넥스’를 포함한 다수 언론들은 윤정환 감독과의 작별에 무게를 실었다. 윤 감독을 경질한다면 아키오 코치에게 대행 임무를 맡길 가능성이 컸다. 후임으로 황선홍 전(前) FC 서울 감독이 거론됐다.

그러나 11일 ‘스포츠호치’는 “세레소가 윤정환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시즌에 끝나는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을 준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레소 타미노루 사장도 “(전력 강화부와 논의 끝에) 이번 시즌은 지금 체제로 간다”며 윤 감독 경질설을 일축했다.

구단의 신뢰를 받은 만큼,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세레소는 A매치 이후 FC도쿄 원정길에 나선다. 3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승부하려면, FC도쿄전에서 컵 대회 포함 5경기 무승 악몽을 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