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승부조작 논란, PSG 사건 연루 즉각 부인
입력 : 2018.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나왔다.

프랑스 레키프는 1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승부조작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문제가 제기된 PSG와 즈베즈다의 경기는 지난 4일 열린 것으로 즈베즈다 선수 1인이 다섯골 차 패배에 500만 유로(약 65억원)의 수익을 발생하는 베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는 즈베즈다의 1-6 다섯골 차 패배였다. 이에 프랑스 당국과 UEFA는 곧장 조사에 착수했다.

PSG는 승부조작에 연루됐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즉각 대응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즈베즈다전에 대한 보도에 충격을 표한다. 클럽은 이러한 의심과 관련해 직간접적인 개입을 단호하게 부인한다. PSG는 프랑스 수사 당국과 접촉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럽과 관계자의 명성에 손상을 주는 행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클럽을 모욕하는 대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PSG는 끝으로 "스포츠의 건전한 기본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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