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또 터졌다. 지난 시즌에도 한동안 시끄럽던 그의 거취가 또 다시 불분명해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는 1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복수의 스페인 언론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무게를 실었다. 심지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네이마르에게 투자한 금액이면 이적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2억2200만 유로(약 2902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PSG에 입단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대항마가 되기 위해 PSG 넘버원이 되려던 네이마르였으나 큰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네이마르가 구체적으로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건 아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줄기차게 나오는 건 양쪽에 있어 흔들릴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네이마르가 실제 이적시장에 나오면 PSG는 어떻게 할까. 스페인 언론 '아스'는 대체자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꼽았다. PSG는 그리즈만 영입에 1억5000만 유로(약 1961억원)를 쏟아부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PSG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인 그리즈만은 상징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대표팀에서 킬리앙 음바페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만큼 성적도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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