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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커스] 울산 이명재, ''박주호 형처럼'' 그렇게 성장한다

기사입력 : 2018.10.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내가 조금 더 공격적이고, (박)주호 형보다 크로스가 자신 있다.”

박주호(울산 현대)와 비교했을 때 ‘본인만의 강점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울산 왼쪽 수비수 이명재는 당차면서 자신감 넘쳤다.

이명재는 프로 5년 차다. 지난 시즌부터 울산의 확실한 왼쪽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 전, 탄탄대로 일줄 알았던 그의 앞길에 거물이 등장했다. 해외리그를 두루 경험한, 국가대표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의 가세다. 그럼에도 이명재는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박주호의 부상 탓도 있었지만, 당당히 실력으로 어필했다.

이명재는 “처음에 주호 형이 온다고 들었을 때 부담보다 경쟁해야지, 또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호 형은 훈련하면서 많은 조언도 해주고, 정말 도움이 된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고, 더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명재에게 직설적으로 박주호보다 나은 점을 물었다. 잠시 머뭇거린 후 숨김없이 “사실, 젊기도 하고... 내가 조금 더 공격적이고 주호 형보다 크로스가 자신 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는 이명재의 장점이다. 스스로 자신 있다고 했지만, 포인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 이명재는 “아... 그건 뭐, 앞으로 동료들에게 정확한 크로스로 더 많은 도움을 올리겠다”며 기록적인 면도 더 신경 쓰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최근 박주호의 대표팀 활약은 이명재를 더욱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박주호는 파나마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왼쪽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이명재는 대표팀 꿈을 언급했다.

“솔직히 대표팀에 가고 싶은 건 사실이다. 그 전에 우리팀 성적이 좋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하면 분명 기회는 올 것이다. 주호 형 외에도 대표팀에는 훌륭한 측면 자원이 많다. 그렇다고 주눅들 필요 없다. 내 장점을 어필하겠다”며 태극마크를 향해 전진할 뜻을 내비쳤다.

이명재는 공수 밸런스를 갖춘, 체력도 뛰어난 풀백의 정석이다. 여기에 경험치가 더해지면서 현재 K리그 최고 왼쪽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김도훈 감독도 연신 찬사를 보낼 정도다. 최근 상승세 비결에 관해 이명재는 “비결은 없다”고 웃은 뒤 “김도훈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니 그에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매사 최선을 다할 뿐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강원전(20일 오후 2시)에 대해 이명재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했다. 그동안 우리에게 나타났던 장단점을 분석했다. 전북전도 주도하면서 잘했다. 더 자신감 가지면 시즌 막판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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