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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3골 차 뒤집기-승부차기 선방… 인천현대제철이 만든 극적 우승 드라마

기사입력 : 2018.11.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WK리그 인천현대제철이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쓰며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은 5일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H CORE 2018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4-1 승리 뒤 승부차기에서도 3-1로 승리하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차지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은 명실상부한 WK리그 절대 1강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하지만 3일 전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통합 6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천현대제철의 우승 도전에 위기와 왔지만, WK리그 최강팀의 저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47분 장슬기가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5분 정설빈의 페널티킥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1골 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52분 정설빈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인천현대제철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연장전반 8분 후방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장슬기가 문전에서 헤딩슛했고 경주한수원이 볼을 놓친 사이 띠아스가 골대 앞에서 밀어넣었다.

스코어는 4-3으로 뒤집어졌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인천현대제철의 우승이 결정됐다. 그러나 경주한수원도 만만치 않았다. 연장전 종료 직전 아스나가 페널티킥을 넣었고 결국 양팀은 1, 2차전 합계 4-4 무승부가 돼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승부차기에서는 인천현대제철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가 빛났다. 김정미는 경주한수원의 2, 3, 4번 키커를 연속해서 막았다. 경주한수원은 선축이라는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인천현대제철이 3번의 킥을 성공하며 승부차기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현대제철은 통합 6연패라는 대업을 이루었다. MVP는 승부차기 선방쇼를 펼친 김정미가 수상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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