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스리그 연속골 도전...''영보이스전 선발 예상''
입력 : 2018.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발렌시아 후베닐A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테르나 에스타디오 안토니오 푸차데스에서 영보이스(스위스)와 2018/2019 UEFA 유스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스페인 '라 반구아르디아'는 이 경기에 이강인이 호르디 에스코바와 함께 공격을 이끌 거라 예상했다.

이강인은 최근 1군과 2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불과 일주일 전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통해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에는 유스리그에 출전해 2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

이강인은 영보이스전에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23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작렬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발렌시아 후베닐A는 유스리그에서 1무2패(승점 1)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9), 유벤투스(승점 6)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도 승리하지 못하면 조기 탈락이 유력하다. 이강인이 연속골과 함께 팀의 첫 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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