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MLS 올해의 신입선수상 차지한 특급 공격수
입력 : 2018.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해의 신입선수상을 수상했다.

MLS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2018 MLS 올해의 신입선수상(2018 MLS Newcomer of the Year)을 수상했음을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첫 시즌은 완벽했다. 우려 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LA갤럭시로 이적했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첫 시즌 27경기 출전(2,143분), 2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도중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지난 9월 토론토FC와 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 통산 500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현역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만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MLS 올해의 신입선수상은 신인상과 또 다른 성격이다. 과거 프로 선수 경력이 인정되며, MLS 1년차 선수가 그 대상이다. 반면 신인상은 말 그대로 MLS를 통해 프로에 첫 발을 내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6.36%의 득표율로 웨인 루니(32.25%)를 제치고 올해의 신입선수상을 수상했다. 투표는 선수, 클럽, 미디어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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