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의 풀럼, 1호 영입 대상은 리버풀 선수
입력 : 2018.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엘 마팁(27, 리버풀)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7) 감독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터키 매체 ‘aspor’는 15일(한국시간) “라니에리 감독의 풀럼이 마팁의 영입을 두고 페네르바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라니에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다. 풀럼은 지난 14일 슬라비사 요카노비치(50) 감독을 경질하고 라니에리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하면서 반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우선 해결 과제로는 수비 불안이 꼽힌다. 풀럼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무려 31실점을 허용했다. 리그에서 풀럼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한 팀은 없다.

이 가운데 마팁이 라니에리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마팁의 영입으로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팁은 올 시즌 버질 판 다이크(27), 조 고메스(21)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다. 단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실정.

‘aspor’는 “마팁은 리버풀과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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