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떠난 최근 외데가르드의 근황.txt
입력 : 2018.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특급 유망주로 꼽히던 마르틴 외데가르드(19, 비테세아른험)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외데가르드는 과거 노르웨이에서 만 15세로 유로 2016 예선에 출전, 2014/2015시즌 레알에서는 만 16세로 팀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세우며 일찍 주목 받았다. 그러나 1군은 버거웠다. 측면과 중앙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지만 가레스 베일, 이스코 등과 경쟁은 무리였다. 결국, 종적을 감췄다. 레알 카스티야(2군)에서 뛰던 그는 2017년 1월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임대, 이번 시즌 비테세로 재임대돼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네덜란드 ‘부트발 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최근 동향과 레알 돌아오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내 목표는 레알에서 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레알과 상의 후 임대를 결정했다. 뛰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네덜란드로 향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외데가르드는 비테세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나는 이곳에서 내 길을 찾고 있다. 팀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제 19세다. 이 나이대 선수가 레알에 얼마나 있나? 겸손하면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된다. 언젠가 레알에서 경기를 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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