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김승준 한목소리, “영플레이어는 한승규”
입력 : 2018.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동료들이 영플레이어상 도전하는 한승규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승규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산이 리그 3위, FA컵 결승에 진출하는데 공을 세웠다.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과 영플레이어상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누누이 한승규의 수상을 언급했다. “어린 선수가 경기장 안에서 만드는 장면을 보면 놀랍고, 고무적이다.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유형의 스타일이다. 공격적인 드리블을 구사하고 감각이 뛰어나다. 패스를 찔러줄 시야도 갖췄다. 포인트나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당연히 최고 신인이라고 추켜세웠다.

한승규와 환상 호흡을 과시 중인 골잡이 주니오도 거들었다. “승규와 나는 서로 장점을 파악했다. 볼 받는 움직임에 관해 자주 이야기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친하고 늘 소통한다. 팀에 늘 활력이 되고 실력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현장에서 만난 김인성과 김승준도 한목소리를 냈다. 김인성은 “우리 선수인 승규가 당연히 받아야 한다. 포인트도 많지만 경기를 보면 플레이가 확실히 좋다. 무조건”이라고 하자, 옆에 있던 김승준 역시 “후반기 승규의 경기력이 굉장히 올라왔다. 우리 경기를 보신 분들을 아실 거다. 우리팀 선수 모두가 승규의 수상을 염원하고 있다”며 영예를 안길 바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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