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730억원' 맨유가 내년 1월 노리는 공격수.txt
입력 : 2018.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9, 웨스트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 선수로 낙점 받았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5천만 파운드(약 730억) 이상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나우토비치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로멜루 루카쿠(25)의 득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아르나우토비치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맨유의 조제 모리뉴(55) 감독은 지난 5월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평가전을 직접 방문하여 아르나우토비치의 기량을 점검하기도 했다.

공격수 영입에 대한 욕심은 더욱 커졌다. 루카쿠가 올 시즌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후 단 한 골도 올리지 못했을 정도다.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미러’는 “모리뉴 감독은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14일 인터뷰를 통해 "나는 29살이다.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라며 빅클럽 이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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