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50억으로 맨유와 결별 앞둔 선수.txt
입력 : 2018.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에 큰 돈은 필요하지 않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페레이라가 첼시와 아스널의 영입후보로 떠올랐다. 그의 이적료는 천만 파운드(약 150억 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이라는 맨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일찍이 2군에서부터 아드낭 야누자이(23), 마커스 래쉬포드(21)와 함께 두각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발렌시아 임대로 1군 경험까지 쌓았다.

맨유 1군 적응까지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임대에서 돌아온 페레이라는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페레이라는 오는 2019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계약 연장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못했다.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계획도 없다. 맨유는 페레이라의 내년 1월 이적을 허용하면서 조금이나마 이적료 수익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페레이라를 원하는 팀은 많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아스널뿐만 아니라 AS모나코, 발렌시아, 인터밀란과 같은 타 리그 구단까지 페레이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 리그 진출 가능성은 낮다. ‘미러’는 “페레이라는 잉글랜드 무대에 잔류하길 원하고 있다. 첼시, 아스널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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