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년 여름에 떠날 수 있다'' 선언한 첼시 선수
입력 : 2018.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에덴 아자르(27, 첼시)가 다시 한 번 이적을 시사했다. 당장 내년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아자르가 프랑스 '카날 플러스'를 인용해 "내년 1월 이후에도 첼시에서 뛰려면 재계약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은 2020년 6월에 종료된다.

아자르의 이적설는 매년 대두돼왔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이적시장 열기를 달궜지만 그 때마다 선택은 첼시 잔류였다. 이번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그동안 이적설에 애매한 뉘앙스로 대답했던 아자르가 직접 재계약 논의를 꺼냈다.

아자르는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내년 1월에 떠나는 건 클럽과 팬들을 위한 일이 아니다"며 올 시즌은 첼시에 잔류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리고 "PSG에서 제안이 온 적 없다"며 리그앙에 가더라도 복귀팀은 친정팀인 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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