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통 크게 지르려는 레알의 공격 자원
입력 : 2018.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스널이 큰 건을 노린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로 개편한 아스널. 시작은 좋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 연달아 꺾인 뒤로는 패배를 잊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아성을 과시했다.

아스널은 이 흐름에 쐐기를 박을 인물을 찾고 있다. 지난여름 에메리 감독을 도울 몇몇 자원을 영입한 가운데, 빅 사이닝에도 의욕을 보이는 중. 에메리 감독 역시 "대형 영입을 원한다"며 야망을 드러낸 상황이다.

영국 '미러' 등은 인용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를 거론했다. 매체는 이 선수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데 착안했다. 지휘봉 주인은 반년 새 지네딘 지단 감독, 훌렌 로페테기 감독,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으로 바뀌었다. 그간 중용받던 이스코는 이 과정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실제 출전 시간도 그렇다. 맹장염으로 수술 받은 이력을 감안해도 과거보다 크게 제한됐다. 몸 상태가 나쁘다고 탓하기에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두 경기 모두를 풀타임 소화했다. 이에 팀을 옮겨 새로운 그림을 준비한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현실적인 액수도 따져봐야 한다. 매체가 언급한 이스코의 추정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896억 원).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AC밀란과 나폴리도 이스코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