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EPL 관해 입 열었다...단순 립서비스? 아니면 진심?
입력 : 2018.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는 네이마르를 볼 수 있을까.

네이마르가 유럽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년여 전. 브라질 산투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을 경험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동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발맞춘 그는 절정의 화력을 과시하며 유럽을 집어삼켰다.

2017년 여름에는 중대 결단을 내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합작했던 바르사에서 파리로 향했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메시, 수아레스와 힘을 합치기보다는 본인이 주인공이 돼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속내가 깔려 있었다.

2018/2019 시즌은 네이마르가 파리에서 맞는 두 번째 해. 네이마르는 연일 분투 중이다. 조금은 아쉽게 막 내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자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가로막히며 16강에서 마감한 챔피언스리그의 벽을 넘는 게 눈앞 목표다.

그런 네이마르가 본인의 앞날도 함께 내다봤다.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벤자민 멘디의 질문을 받은 네이마르. "언젠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겠느냐"는 것.

이에 네이마르는 "EPL은 큰 리그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곳 중 하나"라면서 "우리는 당장 내일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만 훌륭한 선수라면 단 하루라도 EPL에서 뛰어봐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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