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종료] 루카쿠 무득점 탈출…맨유, 풀럼에 3-0 리드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전반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조제 모리뉴(55)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디오고 달롯은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에 가까운 날카로운 크로스로 풀럼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 역시 맨유의 차지였다. 애슐리 영은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도 수비수를 벗겨낸 후 강력한 슈팅으로 풀럼의 골 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8분 후안 마타는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리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지체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올렸다.

풀럼은 맨유의 공격을 막기 바빴다. 래쉬포드는 전반 37분 다소 먼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무회전 프리킥으로 풀럼의 골 문을 겨냥했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3번째 득점까지 터져 나왔다. 루카쿠는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마타의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전은 맨유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는 전반전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래쉬포드, 영을 앞세워 끊임 없이 풀럼을 괴롭혔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의 3-0 리드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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