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토트넘 선정 MOM 후보 포함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2경기 연속 폭발한 손흥민(26, 토트넘)이 구단 선정 레스터 시티전 맨 오브 더 매치(MOM)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에 2-0 승리를 안겼다.

말 그대로 손흥민이 지배한 경기였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15라운드에서 리그 2호골을 신고한 데 이어 레스터전에서 다시 폭발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전반 종료 직전 기가 막힌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을 종횡무진했고, 후반 14분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델레 알리에게 정확한 크로스로 토트넘의 쐐기골을 이끌었다.

레스터 원정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경기 후 구단 SNS에서 진행하는 MOM 투표 후보자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켜 주요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얀 베르통언,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도 이름을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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