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내준 과르디올라 감독, “리버풀 따라잡을 수 있다”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 행진이 멈췄다. 순위도 2위로 내려 앉았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은골로 캉테, 다비드 루이스에게 실점해 0-2로 패했다.

개막 후 무패를 질주하던 맨시티가 16경기 만에 첫 패를 당했다. 61%의 압도적 점유율을 가지고도 에덴 아자르를 활용한 첼시의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45분엔 아자르에게 시선이 쏠린 동안 캉테를 막지 못했고, 후반 33분 수비수들이 다비드 루이스를 놓치며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첼시 원정에서 패한 맨시티는 본머스에 승리한 리버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색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12월이다. 내게 리버풀을 잡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하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경쟁에 대해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이 우리와 같은 위치에 있다면 우승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첼시를 상대로 볼을 독점했고,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첼시는 1번의 역습과 1번의 세트피스로 우리를 이겼다. 우리는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라며 과정에 만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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