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측, 인터 밀란과 협상… 아스널도 이적료 인하 수용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메수트 외질의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스널도 이적료를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외질을 내보내려 한다.

8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2,500만 파운드(약 358억원)의 이적료로만 외질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질의 형 등 대리인이 인터 밀란과도 협상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외질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 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최근에는 등 부상 등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며 3경기 연속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에메리 감독의 구상에 외질은 차순위로 밀려 있기에 현재 아스널에서 외질의 결장은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게다가 아스널은 외질을 내보내고 싶어 한다. 어차피 쓰지 않을 선수라면 일찍 정리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35만 파운드(약 5억원)의 주급도 아스널에는 부담이 된다.

인터 밀란은 외질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냈다. 외질도 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적이 답이 될 수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서는 1월 초에 외질의 인터 밀란 이적이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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