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이승우 평점 7, 결정적인 골'' 칭찬
입력 : 2018.12.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시즌 첫 골을 넣은 포지아전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지아 피노 자케리아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B(2부리그) 18라운드 포지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과 함께 1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승우는 전반부터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5분에는 절묘한 문전 침투에 이은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당했으나 잠파올로 파치니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에 간접 관여했다.

이승우는 득점 무산의 아쉬움을 전반 종료 직전 털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낸 것을 문전에 있던 이승우가 오른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시즌 첫 골이자 7개월 만에 맛본 득점이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웹'은 경기 후 이승우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에 기여하고 결정적인 역전골을 넣은 것을 칭찬했다. 선제골을 넣은 파치니가 이승우와 함께 7점을 받았고 2실점했으나 페널티킥을 선방한 마르코 실베스트리 골키퍼가 7.5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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