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매 경기 솔샤르 향한 감독 자질 평가, 잘못됐어''
입력 : 2019.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을 향한 평가의 잣대가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네빌은 지난 2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방송에 출연해 “솔샤르 감독은 지난 6중 동안 믿을 수 없는 지도력을 보여주었다”라며 “매주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자질을 두고 오디션처럼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전 이후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해임되자 임시 소방수로 등판했다. 당시 감독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했다.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보란 듯이 7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능력을 입증했다.

활약이 지속되자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맡기로 했던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놀라운 활약에도 감독으로서 유명세의 부족함 탓인지, 지네딘 지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유명 감독이 다음 시즌 부임할 거라는 소문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네빌은 “팬의 입장에서 맨유가 최고의 감독을 데려왔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솔샤르 감독이 될 수도 있다”라고 솔샤르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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