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술에 배 부르랴…백승호, 라리가 데뷔전 평점 6점
입력 : 2019.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백승호가 속한 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의 라리가 데뷔전이기도 했다. 백승호는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델레이 8강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을 그라운드를 밟으며 1군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출전 시간이 5분 정도에 불과했다. 백승호는 후반 41분 알렉스 그라넬과 교체 투입 후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이날 백승호의 볼터치는 단 4회에 불과했다. 패스 횟수 역시 3회에 그쳤다.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백승호에게 6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에서 5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1군 무대에서 이제 막 시동을 걸기 시작한 백승호는 내달 1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리는 레알과의 코파델레이 8강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출전을 넘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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