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수아레스 너희마저...' 부진한 바르사, UCL 앞두고 총체척 난국
입력 : 2019.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믿었던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까지 최근 실망감을 안겨 주며 바르셀로나의 불안감이 커졌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의 값진 결과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없었다. 경기력이 문제였다. 바르셀로나는 바야돌리드전에서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 메시 역시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결국 후반전 수아레스, 라키티치 카드를 모두 꺼내 들었다. 그러나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수아레스는 후반전 세 차례의 골문 앞 기회를 모두 놓쳤고, 메시는 다시 한번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사실 수아레스는 최근 지속적으로 실망감을 줬다. 최근 9경기 2골이 전부다. 수아레스가 부진하자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에 패하고, 발렌시아와 비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야돌리드전에서는 수아레스에 이어 메시까지 부진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 프랑스 그로파마 스타디움에서 올림픽크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치른다. 지금처럼 부진한 경기력으로 프랑스 원정을 떠날 경우, 저력이 있는 리옹이 반전을 만들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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