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또 PK 실축…발베르데는 ''항상 믿는다'' 격려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잦은 페널티킥 실축에도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를 향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메시의 페널티킥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메시는 전반 43분 제라르드 피케(32)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우위를 점했다.

추가골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슈팅은 조르디 마시프(30)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메시는 지난 시즌에도 3차례의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선수 경력을 통틀면 무려 27회의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 적지 않다. 루이스 수아레스(32), 필리페 쿠티뉴(27)와 같은 선수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스페인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언제나 믿음직한 선택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바야돌리드전에서 메시가 페널티킥 2개를 맡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다. 2개 모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라며 메시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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