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급 2억원 재계약, 일단 팬들은 반긴다 (英언론)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심경까지 거론하는 현지 언론과 달리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영국 'HITC'는 19일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에 반응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정리했다. 현지 팬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웸블리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그가 중요한 선수란 것을 안다", "손흥민은 우리의 엄청난 자부심이다", "손흥민이라면 재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는 반응이 다수였다.

최근 알려지기로 토트넘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해 5년 계약 연장을 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요즘 보여주는 손흥민의 활약도를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렸다.

현지 언론이 예상하는 손흥민의 새로운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2천만원)다. 현재 11만 파운드(약 1억6천만원)에서 상당히 인상된 금액으로 델레 알리와 같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재계약을 두고 입장은 다양하다. '바이탈 풋볼'에 기고한 크리피 쿡 기자는 손흥민의 새로운 주급안이 파격적이라 팀 동료 알데르베이럴트와 비교했을 때 토트넘의 태도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알데르베이럴트의 주급은 5만 3천 파운드(약 7천7백만원)다. 손흥민은 이미 그의 두 배에 해당하는 주급을 받고 있다. 재계약이 체결되면 15만 파운드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비슷한 금액의 주급 인상을 거부당했다. 공정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해 저마다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